| 이민근 안산시장이 17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LNI협회 관계자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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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하노버메세(산업박람회) 2023’에 참석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안산시의원,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안산 기업 3곳 관계자 등과 동행단을 꾸려 5G, 3D프린팅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또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LNI(Labs Network Industrie 4.0)협회와 독일 연방상공회의소 무역투자진흥청 관계자들을 만나 안산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애초 15일부터 유럽 출장을 떠나려고 했으나 16일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일정을 하루 미뤄 16일 밤 비행기를 타고 독일에 갔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독일과 스위스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23일 귀국한다.
이민근 시장은 “수도권 가운데 최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안산시는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추는 등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여건에 있다”며 “많은 독일기업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노버메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로 1947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76회째를 맞았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박람회인 만큼 산업계에선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