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
구 신임 회장은 지난 2019년 2월 회장에 취임한뒤 디지털 전환과 산업계 중심 기술혁신체계 조성 등 산기협에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신사업을 개척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의 연구개발 기획을 돕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R&D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사들에게 호응도 얻었다.
구 회장은 “우리가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패러다임 전환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산기협을 ‘K-테크’의 미래를 여는 최고의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뒤 미국 텍사스대에서 국제경영 석사, 기업재무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와 고려대 교수를 지낸후 2005년부터 LS일렉트릭을 이끌고 있다. 구 회장은 2014년에 산업용 전력·자동화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와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