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6일 출산 예정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교육과 출산축하키트를 지원하는 ‘행복한맘 태교 교실’ 운영비용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한난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한난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경기도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가정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겪게 되지만 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고 있는 정서적 불안을 없애기 위해 착안한 행사로 올해 5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25만원 상당의 출산축하키트(분유, 기저귀, 신생아용품 등)를 전달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이웃인 다문화 출산가정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