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11월 12~13일 ‘2014 이노비즈 글로벌포럼’ 개최

-‘창조경제로의 혁신 패러다임 전환' 주제로 대전서 개최
-피터 베센스 미국 비트코인 재단 이사장 기조연설
  • 등록 2014-10-15 오전 11:30:00

    수정 2014-10-15 오전 11:3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오는 11월 12~13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를 주제로 ‘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최대 국제 포럼으로 격년으로 치러진다. 지난 2008년 앨빈 토플러, 2010년 히든챔피온의 저자 헤르만지몬, 2012년 애플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을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국제적 차원의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혁신 패러다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중소기업 CEO등 세계 30개국에서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포럼 첫날에는 비트코인 재단 이사장이자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코인랩’의 공동설립자 겸 CEO 피터 베센스(Peter Vessenes)와 미국 제일의 인재 교류 및 산학협력 대학인 미국 블룸필드대학 리차드 레보(Richard Levao) 총장이 각각 기업과 학계를 대표해 ‘창조경제로의 혁신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 이후 이어지는 본회의에서는 이어 세계 산업경제 리더 30여명이 혁신을 4개 관점으로 나눠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한다. 이는 개별적 혁신이 아닌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혁신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도모하기 위한 것.

아울러 총 4개 분야로 구성된 특별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 혁신 △기업 혁신리더 △혁신 지원 금융 △적정기술 등으로 나눠 혁신 주체들의 경험과 성공사례 등을 논의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개별적 혁신이 아닌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생태계를 구축, 기업들의 글로벌화 방안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대한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innobizglobal.org)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일반참가비는 50만원, 이노비즈협회 회원 및 인증사는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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