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변천섭(사진) 윈하이텍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층간소음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자체 개발한 보이드테크 제품으로 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윈하이텍은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점유율 16%를 차지하고 있다. 변 대표는 “해외에서는 데크플레이트의 역사가 길지만 국내에서는 약 20년전부터 사용되고 있다”며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면 콘크리트 타설에 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어 건설현장에서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지는 추세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윈하이텍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7.9% 증가한 574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34.5% 급증한 9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38년 사업경력을 지닌 중견 철강기업 원스틸의 강건재 사업부가 인적 분할해 2011년 9월 설립된 회사다. 본사는 충북 음성에 있다.
오는 16~17일 공모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 예정가는 6600~7500원이다. 총 264만주에 대해 신주모집 165만주, 구주매출 99만주 형태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