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조선해양(067250)은 10일 페루 국방부로부터 만재배수량 500t급 연안경비정 2척, 추가옵션으로 3척 등 모두 5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카를로스 떼아다 페루 해군참모총장, 페루 SIMA 국영조선소 이사회 의장 레이날도 피사로 해군 중장 및 SIMA조선소 대표이사 빅터 포마 해군 중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연안경비정은 길이 54.5미터, 너비 8.5미터의 크기로서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30㎜ 함포가 탑재돼 페루 해안경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한국-페루 국방장관 회담에서 카테리아노 페루 국방장관이 한국으로부터 10대의 연안경비정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추가로 5척을 더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루는 지난해 연안 경비정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조선해양을 선정했다.
▶ 관련기사 ◀
☞ GS-LG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GS-LG상사 컨소시엄, STX에너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STX중공업, 조직개편..경영정상화 '시동'
☞ STX, 강덕수 회장 배임 혐의 부인
☞ 채권단, 강덕수 STX그룹 회장 배임 혐의 고소키로
☞ STX, 추성엽 각자대표이사 사임
☞ STX중공업,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최대주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