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오만 교통통신부에서 발주한 것으로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쪽으로 500km 떨어진 두큼 지역에 신규 공항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패키지2번은 활주로, 유도로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한진중공업은 인도,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 세계 굴지의 건설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22개월이다.
해외에서도 사우디 리야드 신국제공항, 필리핀 다바오 국제공항 등을 지었으며 현재 필리핀 라긴딩안 공항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오만 두큼공항 공사는 한진중공업의 1997년 사우디아라비아 철수 이후 13년만의 중동건설 시장 재진출이라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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