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대한통운 아쉽지만 충격 별로"

  • 등록 2008-01-17 오후 3:57:15

    수정 2008-01-17 오후 6:16:08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한통운의 강력한 인수후보로 떠올랐던 현대중공업(009540)은 이번 실패에서 받은 충격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7일 "인수제안서까지 내면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했지만, 막판 탈락하게 되서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패했더라도 그룹차원의 포트폴리오나 신성장 동력을 찾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소의 막대한 물량을 자체 물류회사를 통해 소화시키기 위해 대한통운 인수를 고려했었다. 그러나 금호아시아나에 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또 다른 인수 합병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매각을 추진하던 아랍에미리트 IPIC에 우선매수권을 근거로 `브레이크`를 걸어 놓고, 인수를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 하이닉스 M&A에도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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