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작년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과천은 3.0% 떨어졌다.
2일 국민은행 시세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집값은 1.7% 상승했다. 서울지역은 강북 4.6%, 강남 1.4% 등 2.9% 올랐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산구로 11.9% 상승했으며 도봉구(6.8%) 중랑구(6.7%) 구로구(4.8%) 중구(4.2%) 등 변두리 지역이 많이 올랐다. 반면 강남지역은 약세를 보였다. 강남구가 0.4% 떨어졌으며 송파구 0.7%, 서초구 0.5%, 강동구 0.1% 등으로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가 14.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용인 처인구 9.0%, 시흥 8.1%, 안산 단원구 8.1% 등 수도권 남부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상반기 집값 많이 오른 곳
의정부 14.3%
서울 용산구 11.9%
용인 처인구 9.0%
인천 남구 8.8%
인천 연수구 8.4%
시흥 8.1%
안산 단원구 8.1%
도봉구 6.8%
중랑구 6.7%
인천 계양구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