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준철 정통부 미래정보전략본부장과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최휘영 NHN 대표,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한희철 야후코리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음란 UCC 차단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들은 또 UCC 메인 화면이나 UCC 게시물을 올릴 때 이용자에게 음란물 등 불법정보를 게시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는 경고 문구를 새로 표기하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 광고 부정클릭 해결방안, 사업자 파산시 인터넷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험제도 도입과 관련한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인터넷기업 대표들은 기업들이 장기적인 시야를 갖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장기적인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