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하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 적용했다.
| 새로 신규 CF 1편 (사진=롯데칠성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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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인 디자인도 차별점이다. 새로는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여기에 투명병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제품은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첫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이후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넘어섰다. 새로의 상승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 7월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하며 제로 슈거 소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새로 살구 (사진=롯데칠성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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