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구자열 회장 취임 3년째를 맞아 무역 현장 밀착형 경영을 지원하고 한국무역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역량 중심의 신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김고현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김 전무는 1991년 무역협회에 입사한 뒤 연구원, 무역진흥, 회원서비스 본부 등을 거치면서 무역현장 지원을 위해 노력했고 홍보실장, 호치민 지부장,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협회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인사·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리 능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협회는 두 명의 신임 상무보를 선임했다. 이명자 신임 상무보는 무역협회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임명됐다. 이 상무보는 1986년 협회 대전지부 비공채 사원으로 입사해 아카데미, 전시마케팅, 회원서비스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초임 실장으로는 최초로 협회 무역센터 자산관리를 총괄하는 자산경영실장으로 발탁된 후 감사실장 등을 거쳐 협회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다.
김기현 신임 상무보는 1992년 협회 입사 이후 정보기술(IT)분야와 전시컨벤션 등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비서실장, 두바이지부장, 국제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무역업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전문역량 중심의 인사를 하겠다는 구자열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