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檢총장 대리 ‘인하대 사건’ 2차피해 방지 지시

인천지검 검사장에 수사 상황 직접 보고받아
철저 수사, 유족 지원 당부
  • 등록 2022-07-27 오전 11:25:27

    수정 2022-07-27 오전 11:25:27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을 직접 들여다보고 일선 청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20)씨가 지난 2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대검은 “이 차장검사는 전날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으로부터 ‘대학 내 성폭력 사망사건’에 대해 수사 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며 “그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2차 피해 방지와 피해자 유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장검사는 대검 과학수사부와 형사부를 중심으로 디지털 포렌식, 영상 분석, 법리 검토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 학생 A씨(20)는 지난 15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 B씨를 성폭행한 뒤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추락한 뒤 1시간 30분가량 혼자 건물 앞 길가에서 피를 흘린 채 방치됐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에게 준강간치사와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지검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부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