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기업 문화접대비 50% 지원합니다"

13일부터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올해부터 지원 대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
사내 문화소비도 지원…최대 300만원까지
  • 등록 2022-06-13 오후 1:02:44

    수정 2022-06-13 오후 1:02:4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메세나협회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사업 이미지. (사진=한국메세나협회)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공연·전시 관람·도서·음반 구입 등 기업이 지출한 문화접대비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 및 영역 모두 확대됐다. 그동안 중소·중견기업과 문화예술후원인증을 획득한 기업만 참여 가능했으나, 올해는 국내법에 의해 설립된 모든 기업이 문화접대비의 50%(최대 3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접대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내 문화소비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해 기업 이해 관계자는 물론 내부 직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도입된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의 접대문화 개선 및 문화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 접대비 한도가 초과되더라도 문화접대비에 한해 접대비 한도의 20%까지를 비용으로 추가 인정받을 수 있어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다.

한국메세나협회 관계자는 “거래처의 관심에 맞춰 적합한 콘텐츠를 선물함으로써 ‘문화로 인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문화예술 소비를 통해 예술계를 간접 지원하며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고 이번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13일부터 상시 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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