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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캠프는 67년의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 15회를 맞이해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지프 캠프가 열리지 못해 올해 고객들이 지프 캠프 개최를 요청했다고 지프는 설명했다.
이번 지프 캠프는 오토 캠핑을 기반으로 친환경 ‘그린 캠핑(Green Camping)’ 콘셉트다.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지프 브랜드 고유의 성능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브랜드 최초로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달려볼 수 있는 ‘비치 드라이빙(Beach Driving)’은 이번 행사의 백미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Mountain trail)’ 코스와 더불어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도 집약적으로 즐길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잉크를 활용한 실크 스크린 프린팅, DIY 연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된다.
지프는 방역 수칙에 따라 참석 인원 제한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지퍼(Jeeper)를 위해 포털 사이트 다음 자동차 섹션의 지프 브랜드관 및 유튜브 채널 그리고 지프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한다. 정확한 일정과 세부 사항은 추후 지프 코리아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프 캠프 2021 참가는 지프 웨이브 멤버십에 가입된 오너들만 가능하다. ‘지프 웨이브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선착순 150팀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일부는 ‘지프X트리플래닛’과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이 넘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오프로드 축제”라며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지친 지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