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인공지능 전문가 그룹 뭉쳐 ‘디지털 헬스’ 활짝 연다

강남세브란스·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웨이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활용기술 연구로 미래 의료기술 선점 계획
  • 등록 2021-04-09 오후 2:10:06

    수정 2021-04-09 오후 2:10:0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단장 이도헌),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과 ‘인공지능(AI)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도헌 단장, 김경남 대표이사, 송영구 병원장 등 협약 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거행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진단 및 예측 방법과 새로운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지역 중추 대학병원으로서 축적해 온 중점 질환에 대한 유전· 임상 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적용 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 제공에 노력한다.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컴퓨터 가상인체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인체 생리현상을 컴퓨터로 예측하는 실험을 집중하여 시행한다. ㈜웨이센은 양 기관의 산출물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연구를 맡는다.

이번 협약은 의료, 바이오 및 뇌공학, 인공지능 등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협력하여 정밀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기초연구부터 장기적으로는 응용 및 융합기술을 구현하고,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어 갈 의료 데이터 전문인력 육성까지 계획할 만큼 광범위하며 깊은 의미를 지닌다.

송영구 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는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로 나아가게 될 미래 의료의 핵심 요소이기에 연구와 활용 가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지닌 세 기관의 협력은 의료 인공지능, 가상 인체 실험 등 미래 의료 판도를 변화시킬 핵심가치의 발전을 촉진 시키고 병원 연구 역량의 극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이도헌 단장(왼쪽부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