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60대부부·30대큰아들…둘째아들은 음성
  • 등록 2020-03-03 오전 10:29:21

    수정 2020-03-03 오전 10:29:21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에서 일가족 세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사는 60대 부부와 38세 아들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둘째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 조치했다.

(사진=연합뉴스)
아버지인 61세 남성은 지난달 2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8일부터 상태가 악화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시는 이 남성과 가족들을 상대로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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