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베리언트, 자이버사로 사명 변경…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 등록 2019-05-21 오전 10:38:55

    수정 2019-05-21 오전 10:38: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인콘(083640)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베리언트(Variant Pharmaceuticals)가 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다.

인콘은 베리언트가 자이버사테라퓨틱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항염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글로버 회장이 다재다능성이라는 단어 versatility에서 파생된 자이버사(ZyVersa)에 회사의 확장된 비전과 진보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며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료 혁신에 선봉에 앞장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성신장희귀질환(FSGS, 국소분절성사구체 경화증) 신약인 VAR200을 개발하고 있는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으로부터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인 IC 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 및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미국 FDA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파이프라인 VAR200을 보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통해 인콘의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력으로 진행하는 바이오 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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