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엑소좀플러스와 사업제휴

  • 등록 2018-11-27 오전 10:27:32

    수정 2018-11-27 오전 10:27:3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모바일기기 터치패널 업체인 이엘케이(094190)는 바이오기업인 엑소좀플러스와 엑소좀 분리키트 관련 사업제휴를 했다.

이엘케이는 국내 생산거점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소좀바이오 관련제품의 위탁생산과 해외판매망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엘케이는 지난 4월 엑소좀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호 지분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엑소좀(exosome)은 생체 내 세포 간의 정보전달자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다. 엑소좀의 분리와 분석을 통해 폐암과 췌장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과 질병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엑소좀 직접투여에 의한 치료, 엑소좀을 이용하여 특정 항암제를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한 암치료 등 그 활용범위가 넓혀지고 있어 국내외에서 관련연구와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엘케이 관계자 “이번 엑소좀 분리키트의 생산 및 해외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엑소좀플러스와의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관련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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