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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랩(053800)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유명 유튜버의 유출 사진을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OOO(유명 유튜버) 유출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자극적인 이미지와 악성 링크를 게시해 사용자의 실행을 유도한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으며, 안랩은 V3 등 자사 보안 솔루션을 통해 이를 진단·치료하고 있다.
안랩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려받아 실행하는 것을 자제하고, 백신 등 보안 솔루션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사회 이슈를 활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은 공격자가 꾸준히 사용하는 패턴”이라며 “소재만 변경해서 지속적으로 유포될 수 있어 평소 보안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