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친근한 이미지의 가수 조갑경씨가 ‘오늘도 좋은날’ 진행자로 확정됐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통통 튀는 진행으로 청취자의 아침을 책임진다.
군(軍) 매체에 첫 출연하는 조씨는 “군입대를 앞둔 장성한 아들의 엄마로서 장병들에게는 엄마같은 따스함을, 군에 자녀를 보낸 주부들과 군가족들에게는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후 12시 15분부터 2시까지 이어지는 ‘장용·미자의 행복한 국군’은 장병들과 일반 청취자들의 오후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활력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정감어린 목소리로 장병들과 함께 한다. 저녁 10시부터 10시 5분까지 방송될 ‘명상의 시간’은 국방부(정신전력정책과)와 공동으로 제작해 매일 밤 전파로 장병들에게 교훈을 전하고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계획이다.
1954년에 개국 6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국방FM(수도권 96.7㎒)은 ‘국방FM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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