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05억2000만달러(신고기준)로 상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도착 기준으로는 48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보다 23.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72억3800만달러) 투자가 가장 많았고 제조업(28억5100만달러), 부품소재(19억3900만달러),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4억31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대비 증감율은 제조업(159.6%)이 가장 많이 늘었고 부품소재(114.2%), 서비스업(13.7%) 순이었다.
작년 상반기 대비 M&A 투자는 32억9900만달러로 46.1% 증가한 반면 그린필드(공장) 투자는 72억2100만달러로 9.2% 느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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