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4천억 유상증자..`IB업무로 도약`

자기자본 3조2천억원으로 늘어나 대형 IB업무영위 가능
프라임브로커리지 업무 등 신규사업 진출·해외사업 가속
  • 등록 2011-10-10 오후 4:50:34

    수정 2011-10-10 오후 4:50:34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삼성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나서기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삼성증권(016360)은 10일 오후 4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960만주를 신규 발행해 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현재 2조7861억원에서 약 3조2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 등 대형 IB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 사업자의 자기자본 요건(3조원 이상)을 갖추게 됐다.

신주 예상발행가격은 4만1700원이며, 최종 발행가액은 11월18일 확정된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11858449주,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 27일이다. 구주주 청약일은 11월23일과 2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7일이다. 삼성증권은 확충된 자기자본과 탄탄한 자산관리 기반을 통해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신규 사업은 물론 투자은행 전 부분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국내 증권사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해외법인도, 홍콩을 중심으로 뉴욕, 런던, 동경, 상해 등 기존 거점의 영업을 강화하고 싱가포르 등 핵심지역의 추가 진출을 통해 아시아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아시아 톱5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삼성증권, 4시 유상증자 이사회..4천억 규모
☞삼성證, 홈피 리뉴얼..`POP` 브랜드로 통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