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상보)

  • 등록 2011-04-25 오후 2:55:02

    수정 2011-04-25 오후 2:55:02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분기 단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5일 셀트리온(068270)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600억원으로 72.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3.17%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1분기 영업이익률은 65.4%로 상장회사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순이익률은 66.7%로 더욱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생산·판매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고정비가 일정한 가운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등 선진국 시장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허셉틴·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큰 폭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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