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0억 규모 한국암웨이 IT 서비스 수주

국내 다단계 업계 최초 IT서비스 아웃소싱 사례
한국암웨이의 주문·경영지원 등 IT서비스 운영
  • 등록 2011-04-21 오후 2:24:55

    수정 2011-04-21 오후 2:24: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 C&C가 한국암웨이와 손잡고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 유통 산업에 특화된 IT 아웃소싱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SK C&C(034730)는 21일 한국암웨이와 200억원 규모의 토털 IT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이 IT 서비스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를 통해 SK C&C는 5년간 표준 SLA(서비스 수준 정량평가) 기반의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한국암웨이의 제품 주문·보너스 처리, 브랜드 사이트, 각종 경영 지원서비스 등 주요 시스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또 한국암웨이의 모든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스토리지 등 전체 인프라 운영 및 유지보수 지원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 관제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암웨이는 IT운영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더욱 세밀화된 회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신속한 프로모션으로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문 IT서비스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IT기술을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게 된다. 한국암웨이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진재경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체 선정을 위해 별도의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모든 프로세스를 검토했다"며 "기존 29개 업체로 나뉘어 진행되던 IT 운영 업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해 IT운영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전략OS본부장 이기열 상무는 "한국암웨이의 네트워크 마케팅 IT아웃소싱 서비스 모델이 새로운 업계의 표준이 되도록 IT분야 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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