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2850선까지 밀려

외국인, 2거래일 연속 '팔자'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LG엔솔 3% 약세
2차전지주 약세 속 방산주는 '활짝'
  • 등록 2024-07-15 오전 11:03:34

    수정 2024-07-15 오전 11:03: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15일 오전 2850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23%) 내린 2850.56에 거래 중이다.

2869.1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87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 중 2848.93까지 내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21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926억원, 1252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720억원 매도 우위로 총 1549억원의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형주가 0.36%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82%, 0.37%씩 오르고 있다. 건설업과 음식료업은 1~2%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창고, 의약 등이 상승세다. 반면 보험과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하락세로 전환했다.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2%) 내린 8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0.64% 하락세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고조되며 2차전지주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각각 3.89%, 0.92%씩 내리고 있다. LG화학(051910)도 2.45% 하락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과 에코프로머티(450080)도 3.85%, 3.04%씩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유세과정에서 총상을 입었는데, 이후 강한 이미지가 부각되며 대선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두산의 그룹 지배구조 개편 속 두산로보틱스(454910)와 두산밥캣(241560)이 10.41%, 9.07%씩 하락세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기대에 방산주가 상승하며 LIG넥스원(079550)은 11.17% 오르고 있으며 현대로템(064350)과 한화시스템(272210)도 8.14%, 4.75%씩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0원 올라 13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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