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메프오는 2~5% 정률제와 주당 8000원 정액제(중개 수수료 제로) 수수료 정책으로 운영 중이다. 매주 매출에 따라 점주가 직접 2~5% 정률 수수료를 적용할지, 주당 서버비 8000원을 낼지도 자유롭게 결정한다.
정률제는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5%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지자체 공공배달앱으로 협업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성남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를 더 낮춘 2%를 적용한다. 복잡한 신청 절차나 심사과정 없이 해당 지역에 소재를 둔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2% 중개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지역 화폐와 전통시장 화폐가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와 점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화폐와 전통시장 화폐는 각 충전처에서 10% 상시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해서다.
자사앱 구축으로 회원DB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30여 곳의 프랜차이즈가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한 자사앱 구축에 나섰다. 이와 연계해 오프라인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로 음식 주문과 매장 정보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없이 진입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D2C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로 오픈형 플랫폼을 구축, 프랜차이즈와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