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그룹 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7일부터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N.E.O. 르네상스(New Era of Opportunity)를 만들어 갈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제 6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까지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데모데이를 개최해왔다.
| 7일 행사 오프닝 영상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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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 △건강·의학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초청 연사 강연,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 소개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유명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탐방, 스타트업 전문 인플루언서의 육성기업 소개 등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키노트 강연에는 현 유튜브 아시아 정책총괄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현 올림픽 골프 감독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박세리,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 우충희 인터베스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오프닝 영상을 통해 “‘네오 르네상스’는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기존 방식의 새로운 정의 및 재해석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하는 모든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성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금번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