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선정·시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이달 기준 우리말로 구성된 등록이 유효한 상표이며,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현재 분쟁 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는 제외된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