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퍼스트브랜드' 투표 첫 날에만 소비자 6만여 명 참여

  • 등록 2017-10-19 오전 10:46:27

    수정 2017-10-19 오전 10:46:2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국소비자포럼은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 첫 날인 18일 6만 여 명의 소비자가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퍼스트브랜드’ 행사는 온·오프라인 투표로 다음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소비자가 직접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각 부문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이번 투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15세 이상 소비자라면 무구나 참여할 수 있다.

‘퍼스트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후보 브랜드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도 가성비를 내세운 PB(Private Brand) 브랜드가 유통 트렌드를 이끌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노브랜드 △세븐셀렉트 △유어스 △헤이루 △홈플러스 등이 PB브랜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지갑 없는 시대를 선도할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브랜드로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흥미로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식품 부문에서도 투표 참여가 활발하다. △농심 감자탕면 △오뚜기 리얼치즈라면 △삼양라면 매운맛 △팔도 전국설렁탕면 등이 라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투표 부문은 ‘2018년을 이끌어갈 아이돌’이다.

남자 아이돌 부문에 △ASTRO △MAP6 △SF9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워너원이 올랐고, 여자 아이돌 부문에는 △구구단 △김청하 △다이아 △우주소녀 △위키미키 △프리스틴 등이 올랐다.

중국 현지에서도 2018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를 뽑는 투표가 오는 2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16회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를 실시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참여율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 라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본 투표에 참여해 2018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직접 선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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