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가 강해진다면 유동성공급측면에서의 증시는 호재로 반영할수가 있으나 중요한것은 국내 기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점이다. 자국통화의 약세를 빌미삼아 수출경쟁우위를 점하고자 각국이 난리난 통인데 원화는 유독강세를 띄고 있는 상황이라 엔화마저 약세 전환시에 우리경제에는 좋지 못한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주목해봐야한다. 1차 아베노믹스 시절 우린 경험을 해보았지 않았는가? 반대로 시장이 원하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상황발표가 아니라면 기대감이 상실감으로 바뀔수도 있는 기묘한 시점의 일본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있는 증시이다.
금일 삼성전자(005930)는 4거래일간 갭하락양봉으로 형성되더니 오늘은 갭상승으로 출발하여 보여준다. 금일은 갭상승 음봉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 여기서 삼성전자 3차 매입이 완료된 상황에서 특별자사주 매입소각프로그램 공시를 내놓았다. 4회차이다. 이것이 일단 삼성전자의 향후 주가 키포인트가 될 수있다는점이다. 1회차는 총알받이 역할의 수급 2.3회차는 시장상승효과 과연 이번 4회차는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해볼 시점이다. 세계적 기업안에 들어가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상당히 덩치큰 녀석이다. 현재 220조원대 육박하는 삼성전자이다. 우선주까지 포함시 약 240조원대의 규모인데 이것은 옆나라 일본의 도요타의 시총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징주로는 건.조.기의 대표주들의 상승세이다 .현대건설(000720). 현대중공업(009540).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표적 꼴통역할을 한 추락의 종목들이였다. 올해 들어와서는 추락을 뒤로한채 반등의 반등을 이어오면서 상향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실적내용을 살펴보면 더 이상 추락할 한해는 아니라는 점을 유추해볼수가 있다.
증시의 상승과 하락에는 결국 실적과 재무상황의 근거가 있는 법이다. 이들의 올해 저점은 올해 안으로 다시 이탈하기보다는 적정수준 유지되면서 반등모색으로 봐야할듯하다. 다만, 반등의 힘이 랠리적으로 펼쳐지기보다는 일정부분 막힌 상태에서 상단을 높여가는 흐름이 될듯하다. 최근 시장은 지수장세도 아니요 순환장세도 아니요 업종별 섹터장세도 아니다. 각개전투식 각자도생의 종목 장세라고 봐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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