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논산 종합연구소 이전 준공식

최신 연구시설 및 대단위 연구농장 확보
유관기관 협업 확대, 농업분야 최고 민간연구소 위상
  • 등록 2015-10-13 오후 1:49:24

    수정 2015-10-13 오후 1:49:2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부팜한농은 13일 논산 종합연구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종합연구소를 충남 대덕연구단지에서 논산으로 이전하면서 최신 연구시설 및 대단위 연구농장을 확충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농업 관련 기초연구기관이나 유관기관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돼 이들 기관과의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팜한농 종합연구소는 1982년 경기도 화성에서 농업기술연구소로 출발해 1995년부터는 대덕연구단지 동부기술원 시대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와 같은 고부가가치 원제 개발에 앞장서며 국내 농업분야 최고의 민간연구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종합연구소는 최신 연구설비 및 유리온실과 함께 11만9008㎡(3만6000평) 규모의 대단위 연구농장을 운영해 연구환경 개선은 물론 연구소 운영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 등의 유관기관과 화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의 기초연구기관들이 포진해있어 공동연구도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호 동부팜한농 사장은 준공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밑거름이자 미래 성장의 견인차인 종합연구소가 혁신기술의 산실이자 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원제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동부팜한농 종합연구소 논산 이전 준공식에서 박광호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봉진 종합연구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동부팜한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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