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시에서 인사·총무·인력개발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20여명이 11일 용산사옥을 방문해 LG유플러스 기업문화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조직문화 혁신기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이를 서울시 행정 등에 적용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LG유플러스 본사를 직접 찾았다.
이들은 LG유플러스 관계자로부터 앞선 기업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911 문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911 문화는 9 (구)체적인 사안으로 1 (하루)전에 의제를 공유하고 1 (한)시간 내로 마치는 △911 회의를 비롯해, 9 (아홉)시에 업무를 시작해 11 (열한)시까지 몰입하는 △911 집중근무 및 9 (구)두로 1 (한)장으로 1 (한)번에 보고하는 △911 보고 등이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이어 용산사옥의 ‘특별한 공간’을 찾기도 했다. 21층 모든 구간의 ‘건강 계단’에는 계단을 오를수록 소모되는 칼로리 양을 비롯해 음식 습관, 운동 습관, 마음 습관 등에 관한 명언이 새겨져 있어 직원들의 힐링을 돕는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헬스장 등도 둘러봤다.
박대성 LG유플러스 총무팀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용산사옥 곳곳을 둘러보면서 첨단시설은 물론 직원들을 배려하는 기업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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