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공무원연금 적자가 앞으로 10년간 53조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4월 안에 반드시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 세수결함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1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며 “우리도 스페인이나 그리스처럼 안 될 일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구성안을 의결한다.
공무원연금특위는 특위 구성 이후 100일간 활동하게 되며 1차에 한해 활동기간을 최장 25일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