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반등..갤럭시S4 부품株 '반짝'

  • 등록 2013-02-08 오후 3:41:18

    수정 2013-02-08 오후 3:41:1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다음 달 출시한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63%) 오른 504.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0.13% 오른 502.41로 출발한 뒤 서서히 상승폭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나홀로 35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닷새째 사자 우위인 반면, 개인은 7거래일째 매도 우위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2.06% 오른 2만7250원에 장을 마치면서 나흘만에 반등했다. 전일 하락했던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OLED TV출시 수혜주였던 덕산하이메탈(077360)에스에프에이(056190)는 그동안의 가파른 상승세를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지난해 실적 발표에 따라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서든어택의 게임하이(041140)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9% 오른 28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게임하이는 전일대비7.18%(500원) 오른 7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지난해 실적 악화 소식에 급락, 전일대비 6.03% 내린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다음 달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지탈옵틱(106520)비에이치(090460) 등이 2% 넘게 상승했고 플렉스컴(065270) KH바텍(060720)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3312만주, 거래대금은 1조4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75개 종목이 올랐고 총 313개 종목이 내렸다. 11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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