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평사 다궁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검토"

"회복 느리고 부채 조달비용 크다"
  • 등록 2011-07-11 오후 5:20:19

    수정 2011-07-11 오후 5:20:19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중국의 신용평가사 다궁(大公) 국제자산신용평가유한공사(이하 다궁)가 이탈리아 국내외 통화표시 채권을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11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다궁은 이탈리아의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린데다, 정부 재정의 기초가 약하고 정부 부채조달 비용이 큰 것 등을 강등 검토의 이유로 제시했다.

다궁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 국내외 통화 표시 채권에 대해 `A-`의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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