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가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는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에 케이블TV업계가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9월과 10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케이블TV업계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기획 행사의 첫 신호탄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백혈병환우회, 한마음혈액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동 SO협의회 회장, 심용섭 PP협의회 부회장, 강대관 HCN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이덕선 티브로드 대표, GS강남방송 정호성 대표, 최선호 씨앤앰 부사장, 이상윤 티브로드MPP 대표 등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들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윤석용 의원, 강재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블TV 업계는 이번 캠페인 진행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임직원 참여 행사 외에 ‘조혈모세포’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과 공익광고를 이달 중순부터 공동 편성해 1500만 가구의 케이블TV시청자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정우 SO홍보분과위원회 위원장(씨앤앰미디어원 대표)은 “어린이 실종방지 캠페인에 이어 방송매체로서 케이블TV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방송매체를 통한 공익캠페인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