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1일 "IPIC에 계약 위반에 따른 법적대처 가능성을 담은 통지문을 보냈다"면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지분(50%)의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다.
당초 IPIC 측은 GS칼텍스, 롯데, STX, 미국 코노코필립스 4개 업체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한 가운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함께 우선매수권이 있는 현대중공업에 인수의향을 타진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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