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IPIC에 법적분쟁 통보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 차질 전망
  • 등록 2007-12-11 오후 7:06:54

    수정 2007-12-11 오후 7:06:54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IPIC를 상대로 법적 이의제기 가능성을 통지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1일 "IPIC에 계약 위반에 따른 법적대처 가능성을 담은 통지문을 보냈다"면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지분(50%)의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이의제기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매각 작업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IPIC 측은 GS칼텍스, 롯데, STX, 미국 코노코필립스 4개 업체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한 가운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함께 우선매수권이 있는 현대중공업에 인수의향을 타진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IPIC가 최대주주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현대중공업(19.87%), 현대자동차(4.35%), 현대제철(2.21%), 현대산업개발(1.35%) 등 범 현대가가 나눠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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