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4분기 자동차생산 10% 줄인다"

  • 등록 2007-09-05 오후 8:39:11

    수정 2007-09-05 오후 8:39:11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제너럴모터스(GM)가 4분기 자동차 생산량을 전년동기대비 10% 감산키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GM은 "8월 판매량이 할인정책에 힘입어 5.3% 늘어나긴 했으나 4분기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만7000대 줄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GM의 이같은 결정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위기 여파로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의 8월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하는 등 미국의 자동차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편 GM은 8월 미국시장에서 25.9%를 점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는 1년여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관련기사☞美 8월 車 판매 `예상밖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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