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우리당 합당 공식선언

143석 확보...원내 1당 복귀
  • 등록 2007-08-10 오후 5:49:40

    수정 2007-08-10 오후 5:49:40

[이데일리 이종석기자]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10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양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주재로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간 대통합에 합의한 후 서명식을·가졌다.

최고위원회는 오는 18일 우리당 임시 전당대회, 19일 양당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20일 선관위에 합당을 신고하는 등 20일까지 통합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합 선언에 따라 민주신당은 143석(민주신당 85석+우리당 58석)의 의석을 확보, 6개월만에 한나라당(129석)을 제치고 원내 제1당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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