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리터당 1560원 육박..또 사상최고(상보)

전국평균 1557.38원..3주연속 오름세
경유값 1279.38원..세금 탓에 1주새 28.7원 `껑충`
  • 등록 2007-07-27 오후 3:48:24

    수정 2007-07-27 오후 3:48:2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휘발유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뛰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으로 오르면서 1560원에 근접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세금이 인상된 경유도 1주일만에 무려 28.7원이나 뛰면서 1280원대에 근접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98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무연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6.49원 상승한 리터당 1557.3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첫째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554.04원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최고치로 기록됐다. 또 4주 연속 하락한 이후 최근 3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은 물론 상승폭도 매주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10.42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0.63원 하락한 반면 부산은 1.28원 오른 1559.56원, 경기는 1.81원 상승한 1563.50원, 인천은 3.28원 상승한 1565.37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광주는 1주일 사이에 43.03원 올라 1573.71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유사별로는 SK(003600)가 5.46원 올라 1563.77원을 기록한 가운데 GS칼텍스는 7.73원 상승한 1562.77원을, 현대오일뱅크는 6.90원 상승한 1546.15원, 에스오일은 6.04원 뛴 1548.16원이었다.

또 지난 23일부터 리터당 35원의 세금이 인상된 경유는 불과 1주일 사이에 28.70원이나 뛰어 리터당 1279.38원을 기록했다. 2주 연속으로 상승한 경유값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기름값이 다시 상승하는 것은 세금이 오른 것은 물론 이 기간중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첫째주 배럴당 평균 68.23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둘쨋주 69.93달러, 셋째주 70.22달러, 넷째주 70.50달러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아찔 '초미니'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