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여성 A 씨와 B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했다.
이어 A 씨 등은 술에 취해 잠든 척 남성에게 신체접촉을 유도한 후 합의금을 요구했고, 피해 남성 2명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잠든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신고했다.
하지만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는 A 씨가 신고한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중 B 씨가 관여한 것을 확인하고, B 씨가 고소한 다른 성폭력 사건과 함께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는 친부가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실을 낱낱이 밝혀내 엄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인 친부 C 씨는 당초 친딸을 1회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는 피해 아동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하고 수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C 씨가 10년 동안 가족이 외출한 틈을 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내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아동학대사건 관리회의를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 등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책을 논의하고, C 씨의 친권상실청구를 하는 등 다각적인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