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프로티움사이언스는
경보제약(214390)과 항체약물접합(ADC) 물질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지난달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 와 황재택 경보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프로티움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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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는 항체와 톡신(페이로드)을 접합체(링커)로 결합시키는 기술로 특이적인 표적 항암치료 신약 발굴에 쓰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프로티움사이언스와 경보제약 등은 ADC 항암신약 개발 및 생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혁신 의약품인 ADC의 기술 개발과 생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황재택 경보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의 우수 의약품제조 및 생산관리 기준’(cGMP)에 맞는 ADC 생산시설을 확보해 프로티움사이언스의 ADC 개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공정개발,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또 경보제약은 1987년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고도화로 선진시장으로부터 무균주사제 원료 및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제조 선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