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트라이드의 성장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정규 교육 과정 중심의 온라인 교육 기관
모건스탠리, '비중확대'로 상향·목표가 45달러 유지
팬데믹 이후에도 정규 교육 온라인 수요 여전
진로학습 사업 성장성 높아..."지금이 매수 적기"
  • 등록 2022-08-26 오후 1:49:52

    수정 2022-08-26 오후 1:50:2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온라인 비즈니스의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온라인 교육업체 스트라이드(LRN)의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그렉 패리시 애널리스트는 스트라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45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스트라이드의 주가가 전일대비 6.5% 오른 37.82달러에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약 19% 정도 있는 셈이다.

스트라이드는 미국의 모든 정규 교육(유치원~고등학교) 과정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의 각주 및 교육 기관의 정책을 준수하는 검증된 자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홈스쿨링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이 존재하는 데다 대부분 장기 계약으로 이어져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렉 패리시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완화로 온라인 교육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팬데믹 이후에도 부모들의 유연근무제 확대나 학생들의 (홈스쿨링) 수요 확대로 온라인 교육 보급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교육 보급률은 1.1% 수준이다.

그는 또 “스트라이드의 진로 학습 사업 역시 블루오션 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스트라이드는 그동안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직업훈련, 커리어 개발, 군 교육 등 온라인 교육 영역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학, 대기업 등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규 교육 과정 중심에서 평생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

그랙 패리시 애널리스트는 “스트라이드의 성장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많이 하락한 지금이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스트라이드는 지난 10일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단기 낙폭이 컸음에도 올해 주가 수익률은 13.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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