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COVID-19로 인해 사이트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심포지엄은 연세의료원이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하는 심포지엄은 총 8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날 ▲1부 ‘연세 방사선 종양학의 역사와 진화’에서는 연세의료원 방사선치료의 100년을 돌아보고, ▲2부 ‘방사선치료의 패러다임 체인저 – AI’와 ▲3부 ‘방사선치료의 패러다임 체인저 – MR-guided RT’에서 방사선치료의 미래 의료를 논한다. ▲4부 ‘중입자치료기· 현재와 미래의 관점’, ▲5부 ‘중입자치료기 · 치료 측면’에서는 연세암병원이 2023년 초 가동 예정 중인 중입자치료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한편 1922년 4월 17일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방사선치료를 시작했고, 연세암병원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신식 장비를 도입해 방사선치료 효과를 높이며, 방사선종양학교실을 개설해 실력있는 전문의를 계속 배출해 왔다. 또 연세암병원은 202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