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장 출마 정인영 “핀테크 이슈 해결하겠다”

디셈버앤컴퍼니 대표 “위상 공고히 할 것”
  • 등록 2022-01-19 오전 11:03:25

    수정 2022-01-19 오전 11:03:2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인영(사진·43) 디셈버앤컴퍼니 대표가 “다양한 이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
19일 디셈버앤컴퍼니에 따르면 정 대표는 “금융산업에서 핀테크가 가지는 위상을 공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I 투자 ‘핀트(fint)’를 운용하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최근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선정하고 ‘투자. 쉽게. 알아서’라는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엔씨소프트에서 투자경영실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8월에 디셈버앤컴퍼니를 설립했다. 2019년부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정 대표는 “핀테크 산업의 중심에는 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들의 경쟁과 대결 구도로 인해 핀테크 전반에 대한 오해와 불신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회장직에 나서게 돼 부담감도 있지만, 금융정책 및 제도 뿐만 아니라 혁신적 기술개발을 주도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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