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2021 출판산업 콘퍼런스-결산과 전망’을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2021 출판산업 콘퍼런스’ 포스터(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
이번 포럼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출판시장의 실태 및 동향을 살펴보고 2022년 출판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데이터로 본 책 생태계’에서는 △‘2021 출판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라벌 매트릭스리서치 부장) △‘독서에도 데이터가 필요하다: 2021 독서 트렌드’(전솜이 밀리의서재 독서라이프팀 PR매니저) △‘코로나19 이후 독서 생활 변화’(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등 2021년의 주요 독서 트렌드를 분석한다.
2부 ‘디지털 시대의 출판, 책 생태계’에서는 △‘피지털(Phygital) 시대, 출판의 미래’(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IP 생태계에서 바라본 출판’(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서점,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김기중 구미 삼일문고 대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출판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출판과 독서, 문화공간 향유 등 여러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