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문재인 대통령 얼굴 봐라..평정심 유지 안 돼”

  • 등록 2018-09-14 오전 10:28:41

    수정 2018-09-14 오전 10:28:41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JTBC ‘썰전’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좀 보라. 지금 평정심이 유지되는 국정운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집권당이 안정을 찾아서 대통령이 평온해져야 한다. 대통령 마음에 평정이 와야 국민도 평화로워지는 국가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운영 전반이 경직돼 있다”며 “소득주도성장정책을 15개월 넘게 해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이 아닌데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라. 뭐가 문제인지 야당의 목소리도 듣고 소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그래도 한국당이 잘하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친기업을 하라’는 조언도 남겼다. 그는 “이젠 민주당도 정권을 잡았으니 친기업, 친시장을 하라”면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을 너무 때리지 마라”고 전했다. 이어 “노동자, 소외취약계층은 한국당이 아우를 테니 집권당인 민주당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게 해서 대한민국이 다시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별이 된 故 김수미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