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 걸음데이터 통합 리워드 플랫폼 ‘더챌린지’ 베타서비스 오픈

스마트폰·워치·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적용 가능
  • 등록 2017-06-05 오전 10:24:20

    수정 2017-06-05 오전 10:24:2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웨어러블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직토는 ‘걷기’에 대한 재미와 동기부여를 통해 국민들의 걷기를 촉진하기 위해 걸음데이터 통합 리워드 플랫폼인 ‘더챌린지(The Challenge) 애플리케이션’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더챌린지’는 웨어러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사용자들이 가입 절차만 진행하면 자신의 걸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걷기 경쟁 또는 미션 달성을 진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어플이다.

‘더챌린지’에서는 직토워크 뿐 아니라 다른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들이 ‘걸음 수’ 기반으로 다양한 걸음 미션 및 경쟁을 펼칠 수 있고 목표 달성 시 리워드(보상)도 얻을 수 있다. 미션 달성자나 경쟁 우승자에게는 걷기·조깅·등산 등 건강 증진 활동에 도움이 되는 상품 등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더챌린지’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 한 뒤 자신이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이후 상단의 ‘참여 가능’ 탭을 터치한 뒤 나오는 챌린지 리스트 가운데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 리스트별로 경쟁형 또는 미션형의 카테고리 구분과 각 챌린지의 규칙 및 활동기간, 참여자수와 보상 리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베타 서비스 기간 중 보완 및 미비점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한 정식 버전을 오는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서한석 직토 최고재무책임자(CFO) 공동 대표는 “더챌린지는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과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이라는 직토의 창업가치를 담은 야심작”이라며 “이번 베타서비스에서는 여러 테스트를 통한 안정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며, 향후 정식 버전 발매를 통해 ‘국민 걷기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최근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Starters’의 25호 기업으로 선정, 조만간 걸음데이터를 기반으로 포인트와 헬스케어를 연계한 경쟁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KB 계열사들과도 연계 마케팅 및 상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직토 ‘더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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