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의왕시는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광장에 춤추는 음악분수대를 설치하고 오는 3일부터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음악분수대는 7억원 사업비를 들여 180㎡ 면적에 10m 높이의 고사분수를 비롯해 곡사분수, 컬럼분수, 시간차분수 등으로 꾸몄다. 의왕철도축제가 열리는 4~6일까지 매시간 20분씩 분수대를 작동한다. 축제 종료후에는 오전에 2회, 오후에 2회, 저녁시간에 1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 사진=의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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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된 춤추는 음악분수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조명을 연출한다.
또 오는 4일부터는 음악분수대 옆 미디어 체험관을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미디어체험관은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원앙과 청둥오리 등과 붕어, 잉어 등을 비롯해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를 직접 그려 스캐너로 입력한다. 미디어 월에 3D로 표출된 그림을 터치하면 생동감있게 반응하는 미디어 체험 시설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철도축제를 시작으로 왕송호수공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